24일 국내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글로벌 무역 합의 진전 기대감에 장중 연고점을 돌파한 코스피는 예정된 한미 '2+2 통상협상'이 불발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68포인트(0.21%) 오른 3190.45로 장을 마쳤다. 미·일 무역 협상 타결 발표와 이날 공개된 SK하이닉스의 분기 최대 실적에 장중 3237.97까지 치솟으며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으나, 25일 미국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한미 통상협상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세가 꺾였다.
개인이 홀로 9508억원어치를 내다 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12억원, 12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68포인트(0.21%) 오른 3190.45로 장을 마쳤다. 미·일 무역 협상 타결 발표와 이날 공개된 SK하이닉스의 분기 최대 실적에 장중 3237.97까지 치솟으며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으나, 25일 미국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한미 통상협상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세가 꺾였다.
연합뉴스 |
개인이 홀로 9508억원어치를 내다 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12억원, 12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장 초반 전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권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9.36%),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1%), 두산에너빌리티(3.15%), 삼성바이오로직스(2.26%), 신한지주(1.76%), HD현대중공업(1.69%)이 상승했고, 현대차(-2.03%), NAVER(-1.94%), 기아(-1.04%)는 하락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3.67포인트(0.45%) 떨어진 809.89로 마무리했다. 앞서 지수는 3.38포인트(0.42%) 오른 816.94에 출발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끝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0억원, 165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34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은 하락 마감한 종목이 더 많았다. 펩트론(-4.05%), 휴젤(-3.84%), 리노공업(-1.60%), 코오롱티슈진(-1.07%)이 약세로 마감한 반면 에이비엘바이오(17.82%), 삼천당제약(5.62%), 에코프로비엠(2.47%)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제품이 6.91% 뛰며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고 통신장비(+3.71%),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3.38%), 전기장비(+2.47%), 조선(+2.40%)이 잇따랐다. 반면 종이·목재(-5.12%), IT서비스(-3.14%), 레저 장비·제품(-2.84%), 출판(-2.60%) 부문은 내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관세 협상 기대감이 불안감으로 돌변하며 증시 흐름이 연동됐다"며 "추가 상승 동력이 부재하기에 당분간 눈치 보기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빠른 관세 협상 재개 여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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