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말린 참모들에 "포기"...엔비디아는 '확인 거부' [지금이뉴스]

YTN
원문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를 분할하려 했지만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참모들의 말을 듣고 포기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워싱턴DC에서 열린 'AI 경쟁 승리 서밋' 행사에서 한 연설에서 "나는 '이 회사(엔비디아)를 분할하겠다'고 말했다"며 그런데 참모들로부터 그렇게 하는 건 "매우 어렵다"며 엔비디아는 경쟁사들이 극복하려면 수년이 걸릴 만큼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엔비디아를 분할하면 경쟁을 좀 유도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업계에서는 그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엔비디아 측은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행사에 참석한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을 칭찬했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다른 업계 리더들과 함께 젠슨 황을 언급하며 그의 미국 투자와 관련해 "정말 훌륭한 일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은 이달 초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했으며, 지난주에는 중국에 H20 칩 판매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전까지 이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했었습니다.

젠슨 황도 이날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치켜세웠습니다.


그는 "다른 어떤 나라도 가질 수 없는 미국의 독특한 강점은 바로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달 초 미국 기업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이 됐습니다.

엔비디아가 미국 행정부와 늘 관계가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지난해 미국 법무부는 엔비디아의 잠재적 반경쟁 행위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조사를 했습니다.

기자ㅣ권영희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YTN 권영희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원숙 컨디션 난조
    박원숙 컨디션 난조
  2. 2윤정수 원진서 결혼
    윤정수 원진서 결혼
  3. 3통일교 특검 수사
    통일교 특검 수사
  4. 4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5. 5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