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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보좌관 갑질, 강선우뿐이겠나…이미 여의도 정치판 관행"

뉴시스 하다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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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에 체류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06.17. kch0523@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에 체류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06.1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계기로 여야를 막론한 국회의 '보좌관 갑질' 관행을 정조준하며 정치권 전반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나섰다.

홍 전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의도 정치판에서 보좌관에 행패 부리고 갑질하는 의원이 어디 강선우 한 사람뿐이겠는가"라며 "모두들 쉬쉬하곤 있지만 이미 보좌관 갑질은 여의도 정치판의 관행"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당직자를 이유 없이 발로 걷어차고 폭행해 당직자들의 집단 항의에 스스로 탈당했다가 조용해지니 슬그머니 재입당한 의원은 없었던가"라며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2021년 4·7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자신의 자리가 마련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당직자의 정강이를 발로 차 논란을 빚었고, 이후 피해자와 당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윤리위 회부 끝에 자진 탈당하며 징계를 피했다. 그는 탈당 4개월 만에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홍 전 시장은 "S대(서울대) 안 나왔다고 1년에 보좌관 수명을 이유 없이 자른 의원은 없었던가. 술 취해 보좌관에게 술주정하면서 행패 부린 여성의원은 없었던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관행이 새삼스럽게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이런 심성 나쁜 의원들은 이제 좀 정리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da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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