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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3범' 돈 스파이크, 출소 후 첫 방송 출연···무슨 말 할까

서울경제 이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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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작곡가 돈 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출소 넉 달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24일 JTBC에 따르면 돈 스파이크는 이날 방송되는 JTBC 유튜브 정치·시사 토크쇼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마약 중독에 빠진 이유부터 치료와 회복 과정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는 마약 예방 및 치유 단체 '은구(NGU)'를 이끄는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도 함께 출연한다.

돈 스파이크의 방송 출연은 정식 방송 복귀는 아니지만 지난 3월 징역 2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이후 첫 공식 행보다.

그는 2021년 12월부터 9차례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구입하고 14차례 투약한 혐의로 2022년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7회에 걸쳐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건네고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으나 검찰은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했다. 2심에서는 형이 뒤집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대법원이 이를 확정했다. 그는 지난 3월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이인애 기자 lia@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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