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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 절연’ 심형탁 “가족들 결혼식 안 와… 힘들 때 산소호흡기 달아준 아내”

조선비즈 정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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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히라이 사야 부부./인스타그램 캡처

심형탁·히라이 사야 부부./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심형탁이 자신의 결혼식에 가족들이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가족에게 상처받은 시절에 만난 아내를 “내게 산소호흡기를 달아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심형탁은 23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 하루와 함께 처음 출연했다. 심형탁은 “촬영하러 일본에 갔다가 사야를 만났다. 첫눈에 반해서 계속 두드렸더니 마음이 열리더라”며 “마음을 열어줘서 사귀게 됐고, 결혼하고 싶다고 했더니 승낙했다”고 말했다.

심형탁은 일본인 여성 사야와 2023년 7월 결혼했고, 지난 1월 아들 하루를 얻었다. 그는 “결혼할 때 친척들 오지 않나. 저는 혼자였다”며 “핏줄이 아무도 안 왔다”라고 말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과거 심형탁은 모친에게 통장 관리를 맡겼다. 심형탁은 모친의 무리한 투자와 빚보증으로 거액의 사기 혐의 소송에 휘말리며 2년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재판에서 심형탁은 무죄와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심형탁은 “가족한테 상처를 받고 죽을 만큼 힘들었다”며 “산소호흡기를 달아준 게 와이프다. 제가 숨 쉴 수 있게,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도와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라는 선물을 줬다. 이제는 새롭게 대가족을 이뤄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jdy2230@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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