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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감성이 무대로…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렛미인

연합뉴스TV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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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설과 영화 등으로 이미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토리들이 연극 무대에 오릅니다.

1999년 아카데미상을 휩쓴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 동명의 소설과 영화가 원작인 연극 '렛미인'인데요.

무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이화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중> "나는 그대의 아름다움에 말을 잃었어요."

발코니에 선 비올라 드 레셉스에게 사랑의 시를 써 내려가는 셰익스피어.

희대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이 셰익스피어의 이야기일지 모른다는 재미난 상상이 원작 영화를 넘어 무대에서 다시 태어났습니다.


16세기 런던에 와 있는 듯 시대를 반영해 꾸며진 정교한 무대는 사랑에 빠진 두 주인공에 한층 심취하게 만듭니다.

초연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공연은 첫 연극에 도전하는 배우 김향기와 옹성우가 가세해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김향기 / '비올라 드 레셉스' 역> "연극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도 하고 했었는데 연습량이 나에겐 살 길이다라는 생각을 해서 최대한 연습실에서 많이 연습하기도 했고요."


<연극 '렛미인' 중> "난 오스카야. (안녕, 오스카. 난 일라이야.)"

빼곡한 자작나무에 걸음마다 눈이 흩날리는 스웨덴의 어느 숲.

원작 소설과 영화에서 전해지는 서늘한 감성이 무대로 옮겨왔습니다.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와 외로운 소년 오스카는 어색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잔혹한 현실 속에서 손을 맞잡고 서로에게 스며듭니다.

9년 만에 돌아온 공연은 오디션에서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은 신선한 얼굴들이 독창적인 연기로 선보입니다.

<권슬아 / '일라이' 역> "한순간 한순간 되게 소중하게 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너무 좋아요."

직접 보는 배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화려한 무대 전환은, 영상과는 다른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환 장지훈]

[영상편집 이다인]

[그래픽 김형서]

[화면제공: (주)쇼노트]

#연극 #셰익스피어인러브 #렛미인 #무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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