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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 "관람객 400만 기뻐…주차문제 해결 최우선 과제"

뉴스1 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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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자간담회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News1 김민지 기자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박물관 개관 무렵만 해도 연간 관람객 100만 명은 '꿈의 숫자'였는데, 지금은 400만입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가 '주차 문제'입니다. 관장으로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사안이기도 합니다."
유홍준(76)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2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관장 취임 이후 최우선 과제는 '주차 문제 해결'이라고 말했다.

유홍준 관장은 "박물관은 대국민 서비스 기관"이라며 "좋은 전시회를 보고 나가는데, 주차 대기만 1시간이 걸린다는 건 분명한 문제다, 특히 주말에는 박물관 주차장뿐 아니라 용산대로 전체가 정체되는 상황이다"고 했다.

이어 "주차 공간을 확대하는 건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관람객들께서는 가능하다면 평일이나 수요일 야간에 방문해 주시길 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유홍준 장관은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동고, 서울대 미학과, 홍익대 미술사학 석사, 성균관대 동양철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 영남대 박물관장, 문화재청장, 한국중앙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임명되기 전까지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로서 연구와 후학 양성에도 힘써 왔다.

유 관장을 국민적 인물로 만든 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다. 1993년 출간 후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답사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이 시리즈를 통해 단순한 문화유적 소개를 넘어 그 속에 담긴 역사, 문화, 예술적 가치를 쉽게 풀어내 대중에게 공감을 선사했다.


유 장관은 앞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13개 소속 국립박물관을 이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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