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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찾은 환경부 장관 “강은 흘러야…4대강 재자연화 이행”

이데일리 박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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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보서 농성중인 환경단체 만나 의견 청취
백제보·금강 하굿둑 잇따라 방문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24일 금강 수계 세종보와 백제보, 금강 하굿둑 현장을 방문해 4대강 재자연화 여건을 직접 살피고, 세종보에서 450여일째 농성을 진행 중인 환경 단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2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기자실을 찾아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2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기자실을 찾아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김 장관은 우선 세종보에서 보 재가동 중단을 요구하는 시민 단체와 만나 “세종보의 완전 개방 기간이 가장 길고, 현 상황에서는 완전 개방 상태 유지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종보는 2018년 1월부터 완전 개방 중이다.

그는 또 향후 시민 사회와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금강은 세종보와 공주보의 완전 개방으로 재자연화를 위한 좋은 여건을 갖췄다고 평가하는 한편, 남은 과제인 백제보의 완전 개방을 위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 대책을 주민들과 함께 모색했다.

김 장관은 이어서 방문할 예정인 금강 하굿둑에서는 하굿둑의 용수 공급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하구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은 흘러야 한다는 소신으로 과거의 논쟁을 넘어 실질적인 4대강 재자연화가 이행되도록 하겠다”며 “다른 강보다 여건이 양호한 금강에서 재자연화의 성과를 만들고 이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환경부 장관으로 지명된 이후부터 줄곧 4대강 재자연화 이행을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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