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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좌진 갑질 논란' 끝에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된지 한 달 만에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23일) 강 후보자가 사퇴 입장문을 올린 뒤 통화를 했다고 라디오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독실한 크리스천인데 성찬의 모습을 보이겠대요. 교회 가서 기도도 하고. 그러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민과 지역구 강서구민들에게 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서 열심히 하는 그런 성실한 국회의원으로 돌아가겠다.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잘했다.
'정치 인생 끝난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 "시련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 의원에게 조언했다고 했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앞으로 걸어가는 전진하는 그런 인생이 그런 정치인이 되어야지 시련이 왔다고 해서 다 주저앉아버리면 안 된다. 하는 것이 평소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이었어요. 그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을 강선우 의원에게 그대로 전달하고"
박 의원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가 강 후보자 자진 사퇴 17분 전 '스스로 결단하라' 글을 올린 것을 두고 "박찬대 의원이 대통령과 교감했다고 보진 않는다"고 했습니다.
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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