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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심형탁이 남다른 비주얼의 아들 하루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배우 심형탁과 아들 하루 군이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했다.
2001년 데뷔한 25년차 배우 심형탁은 지난 2023년 7월 18살 연하의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결혼했으며, 지난 1월 아들 하루 군을 얻었다.
심형탁은 "일본에 촬영을 하러 갔을 때 현장 총 책임자였는데, 첫눈에 반해서 계속 두드렸더니 열렸다. 마음을 열어줘서 살게 됐고, 결혼하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오케이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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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공개된 아들 하루 군은 환한 미소와 풍성한 머리숱이 인상적인 아이였다. 심형탁은 "엄마가 윗머리가 섰고 제가 옆머리가 섰는데 그게 합쳐지면서 (갈기같은 숱이 완성됐다)"고 언급했다. 하루의 인형같은 미모에 대해서는 "엄마 얼굴에 아빠 한 스푼 섞었다. 웃을 때 하관이 저랑 닮았다"고 전했다.
생후 6개월인 하루 군은 9.9kg의 엄청난 몸무게를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형탁은 "제가 어릴 때 우량아였다. 엄마도 우량아였다. 하루도 우량아다. 지금은 상위 1% 몸무게를 가지고 있다"며 유전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육아법에 대해서는 "와이프가 외국 사람이지 않나. 일본에서는 베이비시터를 많이 쓰지 않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저희 둘이 온전히 키워왔다"며 "와이프가 나가서 혼자 돌보는 건 처음"이라고 고백했다.
이런 가운데, 심형탁은 하루를 재우기 위한 자장가로 임재범의 '고해'를 불러 모두를 놀라게 했으나, 정작 하루는 스르르 잠에 들었다. 아이가 잠든 사이 심형탁은 매운 라면과 짜장 라면을 이용해 짬짜면 스타일로 식사를 진행했다.
이어 하루 군에게 손오공 옷을 입히면서 코스프레를 실행했는데, 옷을 자신이 아닌 아내가 산 것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줬다.
사진= '슈돌'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