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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명실상부 ‘마무리’ 김서현인데…“칭찬 줄이겠다”는 달 감독, 왜일까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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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이 투구에 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서현이 투구에 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앞으로 칭찬은 줄이도록 하겠다.”

한화 김경문(67) 감독이 김서현(21)에게 한 말이다. 올시즌 팀의 확실한 마무리 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연일 호투를 펼치며 뒷문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과도한 기대가 자칫 독이 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고자 김 감독 역시 말을 아끼기로 했다.

김서현은 흔들리던 주현상을 대신해 한화의 새로운 마무리로 낙점받았다. 준수한 투구 내용을 남기고 있다. 24일 경기 전 기준 44경기 등판해 1승1패 2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 1.69를 기록 중이다. 블론세이브도 단 2차례뿐이다. 안타허용률 역시 0.197로 타자들을 압도해내고 있다.

올스타전에서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김서현. 사진 | 연합뉴스

올스타전에서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김서현. 사진 | 연합뉴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로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서현은 이번 2025 KBO 올스타 팬 투표에서 역대 최다 득표인 178만6837표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한화 팬을 넘어 10개 구단 팬 모두에게 인정받는 선수로 거듭났다.

김경문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 그는 “(김)서현이가 기대 이상으로 잘 던져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 점 차 빡빡한 경기에서도 서현이가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니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지금 우리가 리그 1위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서현이의 역할이 컸다”고 덧붙였다.


김서현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서현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그러나 곧바로 말을 아꼈다. 김 감독은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칭찬은 줄여야 할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어린 선수이기에, 칭찬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부담감이 생기면 갑자기 투구 내용이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한화는 현재 리그 단독 1위로 26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연승을 달리며 2,3위권 팀과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모든 선수가 전반기에 했던 건 잊고, 후반기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서현에게도 “매 경기 같은 공을 던지려면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후반기에도 김서현이 해줘야 할 것이 많다”고 힘줘 말했다.


김서현 역시 “마무리 자리가 내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다. 내가 잘 던져서 경기를 마친 것보다 야수들의 도움을 받은 날이 더 많았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더 분발해야 한다. 앞으로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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