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7/24] 찜통더위 강화, 서울·광주 36℃...온열 질환 비상

날씨가 점점 더 더워지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온열 질환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5.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더 높고요.

한낮 기온은 36도까지 치솟으며,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습니다.

여기에 강한 볕과 습도까지 가세하면서, 더위로 인한 불쾌감이 상당하겠습니다.

현재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출근길 차 간 거리를 넉넉히 두는 등 안전 운전하셔야겠고요.

안개는 오전 사이 기온이 오르며 점차 걷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쪽 내륙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25.8도, 강릉 27.9도, 전주는 25.2도를 나타내고 있고요.

낮 동안에는 35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대구의 한낮 기온 모두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서울 한낮 기온이 무려 38도까지 치솟는 등 이번 더위가 절정을 보이겠고요.

제주도에는 주말부터 휴일 사이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도 맑은 하늘 아래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여기에 오존 농도도 짙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분들은 볕이 강한 오후 2시~5시 사이 무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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