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ETF 비교/그래픽=김지영 |
삼성자산운용이 KODEX K방산 TOP10 ETF(상장지수펀드)를 내놓으며, K방산 ETF 전쟁에 참전했다. 이로써 국내 상장된 K방산 ETF는 4개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급등했던 국내 방산주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는 만큼 K방산 ETF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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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ETF, K방산 ETF 전쟁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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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거래소(KRX)와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K방산 ETF는 PLUS K방산, TIGER K방산&우주, SOL K방산, KODEX K방산TOP10 등 4개다.
순자산이 가장 큰 상품은 2023년 1월5일 가장 먼저 출시된 PLUS K방산이다. 전날 기준 순자산은 1조2424억원으로 K방산 ETF 중 유일한 조단위 상품이다. 일일 거래량은 167만1147좌로 가장 많다. ETF 순자산이 크고 거래량이 많으면, 투자자는 보다 유리한 가격으로 ETF를 매매할 수 있다.
그다음으로 순자산이 큰 ETF는 TIGER K방산&우주(순자산액 3213억원)이다. 이달 15일 상장한 KODEX K방산 TOP10의 순자산은 1055억원으로 상장한 지 일주일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일일거래량도 136만1396좌로, K방산 ETF 중 둘째로 많다. SOL K방산의 순자산은 938억원, 일일 거래량은 23만7938좌다.
순자산이 가장 큰 상품은 2023년 1월5일 가장 먼저 출시된 PLUS K방산이다. 전날 기준 순자산은 1조2424억원으로 K방산 ETF 중 유일한 조단위 상품이다. 일일 거래량은 167만1147좌로 가장 많다. ETF 순자산이 크고 거래량이 많으면, 투자자는 보다 유리한 가격으로 ETF를 매매할 수 있다.
그다음으로 순자산이 큰 ETF는 TIGER K방산&우주(순자산액 3213억원)이다. 이달 15일 상장한 KODEX K방산 TOP10의 순자산은 1055억원으로 상장한 지 일주일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일일거래량도 136만1396좌로, K방산 ETF 중 둘째로 많다. SOL K방산의 순자산은 938억원, 일일 거래량은 23만7938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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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수익률은 PLUS K방산, 단기수익률은 SOL K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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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K방산 ETF 경쟁에 뛰어든 것은 그만큼 국내 방산 기업 성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미 K방산주는 올해 상반기 급등했으나, 업계에서는 장기적으로 방산주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김용철 한화자산운용 ETF운용팀 매니저는 "방위산업의 호황은 향후 8~10년간 지속될 것"이라며 "주가는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지만, 업황 자체는 전례 없는 호황을 맞이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 보다는 기업과 산업의 펀더멘탈을 보시고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K방산 ETF들의 평균 수익률은 △YTD(올해 첫 거래일 기준) 176.62% △3개월 43.92% △1개월 -3.99% △일주일 6.53%다. 주가가 조정을 보이다가도 다시 반등하고 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YTD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169.43%를 기록한 PLUS K방산이다. 같은 기간 SOL K방산(수익률 127.31%) 보다 42.12%P높다. 3개월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53.71%와 148.13%를 기록한 TIGER K방산&우주가 가장 좋았다. TIGER K방산&우주의 6개월 수익률은 PLUS K방산(132.96%)과 SOL K방산(96.77%) 대비 15.17%P와 51.36%P 높았다.
최근 1개월과 일주일 수익률은 SOL K방산이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21%, 일주일 수익률은 7.61%를 기록했다. KODEX K방산 TOP10의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 5.6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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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4종 4색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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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ETF 구성종목 비교/그래픽=김지영 |
YTD 수익률이 가장 좋은 PLUS K방산의 전날 기준 PDF(구성 종목)를 살펴보면 현대로템(구성 비중 20.17%)의 비중이 가장 높다. 김 매니저는 "현대로템의 YTD 수익률이 288.53%를 기록하면서, ETF 수익률에 기여했다"며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K방산의 선봉장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3개월과 6개월 수익률이 높은 TIGER K방산&우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85%)의 비중이 높다. 최근 6개월간 한화에어로스페스 주가가 급등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5위에 오르자 해당 ETF의 수익률도 올랐다. TIGER K방산&우주는 우주항공산업 기업에도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우리나라 방위산업은 지상화력 위주로 성장했으나 앞으로는 항공우주 분야가 더해지며 방위산업이 한 번 더 도약할 것"이라며 "방산 산업 중에서도 가장 잠재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 투자한다"고 말했다.
SOL K방산은 이달 지수 방법론을 변경한 후 다른 방산 ETF들 보다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현재 우주항공, 해상방위, 방위산업 등의 키워드로 종목을 추출하고, 비중을 반영한다. 편입 종목 수도 최대 15개에서 10개로 조정했다. 종목별 최대 비중 상한도 20%에서 25%로 조절하고, 상위 5개 종목의 합은 80%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최근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구성 비중이 25.43%로 늘어났다.
후발주자인 KODEX K방산 TOP10은 △방산 매출 △수출 비중 △AI(인공지능)방산 첨단기술까지 고려해 투자한다. 이를 통해 순도 높은 방산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기준으로 PDF를 구성한 결과 LIG넥스원 비중이 22.35%로 가장 높다.
연간 분배율은 SOL K방산이 0.23%로 가장 높다. PLUS K방산과 TIGER K방산&우주의 분배율은 각각 0.20%와 0.05%다. K방산 ETF 4종의 총보수는 0.45%로 모두 동일하다.
[컷대]ETF vs ETF/그래픽=윤선정 |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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