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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좀' 맨유, '첼시 ST' 잭슨 영입 검토한다..."몸값 1,863억→가르나초 포함 스왑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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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니콜라스 잭슨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여름 이적시장이 마지막 한 달을 앞두고 있다. 이에 첼시 스트라이커 잭슨의 거취가 주목된다. 첼시는 그를 방출 명단에 올린 건 아니지만 조건이 맞으면 이적을 허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며칠 동안, 맨유는 잭슨의 영입 기회가 있다는 제안을 받았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브라이언 음뵈모와 마테우스 쿠냐에 이어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첼시는 맨유에 문을 열어둔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분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15위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 다시는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선수단 전면 개편에 나서고 있다. 기존 잉여 자원인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 안토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타이럴 말라시아 등 여러 선수들을 매각해 자금을 확보하고자 한다.


방출 작업과 동시에 영입 작업도 이루어지고 있다. 1호 영입으로 울버햄튼의 쿠냐를 데려왔다. 이어 슈퍼 유망주인 디에고 레온을 영입했다. 그리고 오랜 시간 협상을 벌인 음뵈모까지 품었다. 여기서 만족할 맨유가 아니다. 계속해서 스트라이커 자원과 중앙 미드필더를 물색하고 있다. 특히 스트라이커 보강인 필수다.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의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 이에 벤자민 세스코와 잭슨이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잭슨은 지난 2023-24시즌 첼시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는 2,900만 파운드(약 533억 원). 많은 기대를 받고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지만 성적은 다소 아쉬웠다. 첫 시즌 기록은 44겨익 17골 6도움. 지난 시즌에는 34경기 13골 5도움을 기록했다. 물론 스탯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지만, 실제 경기 내용은 달랐다. 박스 안 골 결정력이 두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였다. 나아가 폼이 오르는 듯하면 부상을 당해 실망감을 안겨줬다.


설상가상 첼시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암 델랍과 주앙 페드루를 데려왔다. 두 선수 모두 잭슨의 포지션 경쟁자들이다. 즉 그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장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만 봐도 알 수 있다. 잭슨은 3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로 나선 건 단 1경기에 그쳤다. 출전 시간을 다 합쳐도 98분에 불과했다. 오히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델랍과 페드루를 중용했다.


결국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맨유가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토크 스포츠' 소속 아닐 칸돌라 기자는 "잭슨의 맨유행이 현실적인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맨유 수뇌부들은 그의 다재다능함과 연계 플레이를 통해 기존 공격진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내부적으로 세스코도 논의되고 있지만, 공격진 재건을 위해서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중요한 자질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라고 알렸다.

다만 첼시 측은 잭슨의 몸값으로 터무니 없이 높은 금액을 책정했다. '기브미 스포츠'는 "첼시는 잭슨의 매각에 열려 있는 상황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의 시장 가치는 1억 파운드(약 1,863억 원)로 평가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왑딜 가능성이 거론됐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는 만약 맨유가 본격적인 협상에 나선다면 가르나초를 포함한 스왑딜에도 관심이 있다고 했다. 맨유도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조건을 검토 중이다. 다만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없고, 내부적으로 후보군을 평가하고 있는 단계다"라고 주장했다.

선수도 맨유행을 고려하고 있다. 매체는 "잭슨은 첼시에 남아 자리를 지키고 싶어 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맨유도 좋은 선택지라고 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나 유럽 대항전이 없는 상황에서도 맨유행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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