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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톡톡] “경기력 좋은 DK 꼭 이기고 싶었다”, ‘크로코’ 김동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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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듀크 감독님 부임 이후 박정석 단장님께서 단합력을 높이기 위해 많이 신경을 써주세요.”

공교롭게 스크림이 빠진 타이밍에 팀의 ‘액티비티’를 통한 교감은 역시 정답이었다. 대다수의 전문가와 팬들이 승리를 예상했던 쪽은 디플러스 기아(DK)였지만 결과는 정 반대였다.

라이즈 그룹 3라운드 개막전에 나선 브리온은 라이즈 그룹 1위가 유력한 DK를 상대로 짜릿한 ‘패승승’ 역전승의 손맛을 봤다. ‘크로코’ 김동범은 선수단 전체가 하나로 뭉쳐서 얻어낸 결과라며 후반기 서전을 승리로 장식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브리온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라이즈 그룹 3라운드 DK와 경기에서 1세트를 패했지만, 2, 3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모건’ 박루한이 쵸가스와 럼블로 2, 3세트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분기점을 만들어내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POM은 3세트 트런들로 불기둥 쇼를 펼친 ‘크로코’ 김동범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브리온은 시즌 6승(13패 득실 -12)째를 올렸다. 반면 DK는 시즌 9패(10승 득실 +2)째를 당하면서 3연승을 마감했다.

경기 후 LCK 공식 인터뷰에 나선 ‘크로코’ 김동범은 “기분 좋다. 경기력이 좋은 DK라 꼭 이기고 싶었다. 다행히 우리 팀이 승리해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1세트 이득을 많이 보고 시작해서 분위기가 2-0 느낌이었다. 아쉽게 넘어지면서 2-1로 이겼지만, 마지막 3세트 밴픽이 워낙 좋아 이겼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3세트 밴픽적으로 봤을 때 우리가 잘하는 챔피언을 위주로 하고, 상대 역시 잘하는 챔피언 위주로 했지만, 뭔가 우리가 밸류가 더 좋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듀크’ 이호성 감독 부임 이후 첫 경기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묻자 김동범은 팀의 단합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감독님이 새롭게 부임한 이후 단합도 열심히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단장님께서 다 같이 영화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그런 걸로 우리 팀 합을 계속 높였던 것 같다.”


김동범은 ‘듀크’ 감독에 대해 “듀크 감독님이 경기 보는 눈이 좋으시다. 스크림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며 강한 신뢰 관계가 구축되고 있음을 덧붙였다.

끝으로 김동범은 “유독 이제 선수 생활하면서 개막전을 많이 하는 편인 거 같다. 개막전은 항상 떨리고 설렌다. 개막전을 이기면 기분도 훨씬 좋다”면서 “계속 경기력을 향상시켜서 라이즈 그룹에서 꼭 1등을 하고 싶다. 1등이 사실 힘들 수 있는데, 최대한 열심히 해서 플레이-인까지 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후반기 일정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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