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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용여가 유명 유튜버 풍자를 만났다.
23일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81세 선우용여가 37세 풍자를 만나 생애 첫 라이브 방송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풍자의 등장에 “예쁜 애가 왔다. 너 왜 이렇게 예쁘냐. 실물 보니까 더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풍자의 나이를 들은 선우용녀는 “시집가야 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애인이 없다는 말에 “어떤 미친놈들이 눈이 멀었냐. 너같이 예쁜 애를 안 데려가다니”라며 칭찬에 칭찬을 거듭했다.
이후 진행된 라이브에서도 선우용여의 칭찬은 계속됐다. 한 구독자는 ‘풍자를 실제로 보니 몇 킬로 같냐’라고 물었고 선우용여는 “티브이로 볼 때 원래 더 커 보인다. 실제로는 그렇게 커 보이지 않는다”라며 “아랫도리는 튼튼해서 좋다”라고 말해 풍자를 당황 시켰다.
방송 이후 풍자를 위해 해산물 라면을 끓인 선우용여는 “여기하고 여기를 빼야 한다”라며 풍자의 팔뚝을 붙잡았고 풍자는 “여긴 가슴이다”라고 민망함을 드러냈다.
이에 선우용여는 “너무 크다. 나도 적다는 소리는 안 들었는데”라며 “없는 거보다는 우리처럼 있는 게 났다”라고 말했고 풍자 역시 “저도 있고 디스크 걸리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풍자는 트랜스젠더로 유튜버로 현재 ‘풍자테레비’를 운영 중이다. 2023년에는 MBC 연예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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