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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직입] 지명 한 달 만에 강선우 사퇴… 사과는 있었지만 '의혹 해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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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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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오대영 라이브 / 진행 : 오대영

■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강선우 후보자가 자진사퇴했어요. 여당 얘기와 여당 반응부터 들어봐야겠네요, 어떻게 보세요. 잘한 선택이라고 보시는 거죠.

[김유정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습니다. 안타깝지만 국민을 위해서 그리고 이재명 정권의 성공을 위해서 어려운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일찍이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동시에 했고요. 아마 자진사퇴 결심을 하기 전에 원내지도부하고 회동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 안팎에 이런 민심과 여론을 전달한 것 같고요. 오늘 또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어느 분이 얘기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자진사퇴해야 된다는 얘기도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또 다른 의혹들. 겸임교수 시절에 어떤 불성실한 교수활동이랄지 이런 것들이 또 의혹이 계속 불거지니까 더 이상은 안 되겠다라는 판단을 한 것 같고요. 그런 점에서 이재명 정권 지금 50일 됐는데 실용정부 그리고 국민들에게 이런저런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서 박수 받고 있는 와중에 민심에 균열이 가고 당 내부에서도 균열이 가고 있어요. 갈등의 소지가 되고 당권 주자들 사이에서도 지금 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입장이 다르고. 그런 것들이 여러 가지로 안 좋은 시그널로 다가왔기 때문에 오늘 늦었지만 저는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국민과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여러 차례 사과의 표현들이 페이스북에 있었습니다. 충분한 사과라고 판단하세요?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저는 처음부터 국민통합이나 실용, 안정 그리고 정책적 역량, 능력을 중시해서 이렇게 국민통합형 이런 인사를 통해서 그래도 상당히 후한 점수를 이재명 대통령이 받았잖아요. 그렇지만 이런 총리나 이런 장관 인사청문을 통해서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 그런 결론은 여론이라는 게 형성이 돼요.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은 그런 여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임명 내정한 그런 장관 더 좋은 사람이 있느냐. 이렇게 되레 기자들에게 도어스테핑 때 반문하고 그랬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이진숙 교육부 장관 내정자나 또 이제 강선우 현재 여가부 장관 내정자나. 이런 분들 정도는 최소한 그래도 국민들이 총리 그리고 장관 인사청문회를 지켜보고 이 두 사람 정도는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해서는 안 된다는 그런 여론이 결정적인 거죠. 거기다가 이틀 전에 특히 전임 같은 민주당 진영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때 여가부 장관을 한 선임 장관이죠. 정성애 장관도 예산 갑질까지도 있었다는 이런 폭로를 하게 되잖아요. 이런 분이 어떻게 여성가족의 중심 수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느냐, 이게 맞지 않다. 그렇게 해서 그런 내용들이 다 합쳐지니까 결론은 강선우 장관은 저는 그런 측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상당히 오늘 현명한 판단을 했다 생각합니다. 이진숙 장관 같은 경우는 과거 역대 정부 같은 경우는 본인 자진사퇴를 보통 대통령실에서 이렇게 유도하잖아요. 그런데 그분에 대해서는 인사청문을 지켜보고 이거는 도덕적 자질뿐만 아니라 정책적 역량이나 능력에서도 문제 있다. 그래서 이거는 아예 지명철회라는 정공법을 쓴 거거든요. 그렇지만 강선우 장관 내정자 같은 경우는 지역을 가진 그런 정치인이기 때문에 사실상 그래서 현역 불패예요. 그런 측면에서 상당히 이런 결정은 앞으로 국정운영을 함에 있어서 그래도 윤석열 정권과 차별화를 가져가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1시간 전에 대통령실에 알렸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사퇴 의사를 직접 본인이 자진사퇴의 형식으로 올렸고. 1시간 전에 알렸다는 건 대통령실에 후보자의 신분으로 일단 마지막 보고를 한 셈이고 대통령이 이걸 수용하는, 즉 민심을 수용하는 모양새로 끝나는 게 되겠죠?

[김유정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습니다. 계속해서 말씀드립니다만 국민주권정부라고 계속 강조했고요, 대통령께서. 그리고 약자 중심. 피해자 중심. 그런 국정운영 펼치겠다는 얘기도 계속했었기 때문에 또 억강부약의 세상을 만들겠다는 그런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원칙에서 벗어나는 인사라고 국민들이 판단했기 때문에 굉장히 민심이 사나워졌던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당사자가 이재명 정권의 성공을 위해서 자진사퇴하는 길을 택한 것인데 잘했다고 평가합니다마는 이 사퇴의 본질은 보좌관에 대한 갑질에서 비롯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역대 같은 당 보좌진들이 최초로 우리가 배출한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저는 오늘 사퇴의 변에서도 보좌관들에 대한 분명한 사과 언급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피해자에 대한 사과요.

[김유정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거기서 비롯됐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요소가 빠져 있는 사과였거든요. 국민과 대통령과 민주당. 보좌관들은요? 저는 그렇게 반문하고 싶고요. 본인이 저도 저게 후배가 되지 않았겠습니까, 학교로도. 그런데 이제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저도 비판할 수밖에 없었고요. 앞으로 정치적으로 본인이 더 성장하는 기회로 삼으려면 확실하게 뭔가 문제에 대해서는 짚고 사과를 하고 그리고 그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그런 모습을 절실하게 보여주어야만 정치적인 향후에 어떤 개척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는 보좌관들에 대한 사과도 저는 함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리고 지금 현재 이번 이 대목에서 상당히 대통령실은 국민 여론을 인사청문회를 경과하면서 국민 여론을 상당히 중시하는 분위기였는데. 계속 그러니까 이제 친정집인 당에서는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서 임명을 강행해 달라는 어떤 그런 분위기를 계속.]

[앵커]

민주당에서요.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런 부분은 집권당의 도리가 아니에요. 국민의힘이 집권당의 면모를 상실한 게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기조라든지 국정운영의 방식이나 국민적 소통이나 언론하고의 문제가 생겼다고 하면 그걸 바로잡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세력들이 쉽게 말하면 친정 세력, 집권당이에요. 그런데 도리어 잘못된 판단을 함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그냥 계속 대통령이 수렁에 빠질 수 있게끔 그런 지도부 같은 경우는 그런 지도부가 아니에요. 이 참에 그런 측면에서 지금 민주당 입장에서도 특히 작년 12.3 비상계엄을 갖다가 계엄군이 들어오는 상황에서도 가장 바리케이드를 책상, 사무기기 비품을 세우면서 바리케이드를 온몸으로 저항한 사람이 국회 보좌진이다. 정말 자랑스럽다. 그렇게 그거를 칭송하던 사람들이 민주당 당직자들이에요. 그래놓고는 강선우 현재 장관 내정자가 그 보좌진들에 씻을 수 없는 수치와 수모스러운 그런 갑질을 했다고 하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가장 인간적인 호소로 사과를 우선 하는 게 김유정 의원님 말씀처럼 그게 중요한 거죠. 그래야 저는 국민의힘 의원들, 보좌진이나 민주당 의원 보좌진들. 보좌진이 한번 자기 진영에 몸담고 나면 이 당, 저 당 잘 옮기지도 못해요. 그러니까 전직 보좌관이든 현직 민보협 그 친구들이 저 얘기를 했던 것은 앞으로도 우리가 집권 세력으로서 또 더구나 거대한 입법 여대야소 정국에서 그러니까 이 절제되지 않은 권력의 인사권 남용이라는 것은 결국은 민주당도 또 오래가지 못한다는 그런 위기를 낳을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저런 저 보좌진들에 대한 이번에 민주당 차원에서. 강선우 내정자를 임명을 강행하려고 하다 보니까 별 이상한 입장들이 다 나오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몇몇 의원들은 그 보좌진들에게 더 깊은 2차 가해를 한 겁니다. 그걸 사죄해야 돼요.]

[앵커]

민주당의 지도부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동의하세요?

[김유정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왜냐하면 대통령께 상당한 부담을 드린 건 사실이기 때문에. 왜냐하면 우상호 정무수석의 브리핑을 통해서 저희가 저간의 상황을 볼 수 있었잖아요, 갈수록 얼굴이 안 좋아지는 우상호 정무수석 얼굴을 보면서 그전에는 민심을 가감없이 다 여론을 전달하고 대통령께서 다 알고 계시다.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거의 마지막 브리핑에서 여당 지도부의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거기가 결정의 주된 역할을 했다라는 얘기를 했고 또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 여당에 물어봐라. 이런 얘기까지가 나온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아무래도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해서 오늘까지 오기까지의 어떤 주요한 요인이었다고 할까요. 그런 점에서는 당도 민심을 좀 더 받드는 방향으로 저는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8월 2일에 새로 선출되는 당대표는 아마 지금 저간의 상황을 보면서 깨닫는 바가 있으시겠죠. 좀 더 여론을 직시하고 민심에 부응하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좀 더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시간이 다 됐습니다.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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