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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이강인 말고 '절친' 쿠보 영입하나?..."콘테 감독 공격진 구상에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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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쿠보 다케후사가 나폴리와 연결됐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1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지휘 아래 스쿼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자 한다. 이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자원들을 물색 중이다. 특히 측면 자원 강화에 초점을 맟췄고, 쿠보와 사무엘 리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1년생인 쿠보는 이강인과 동갑으로, 일본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잠재성이 매우 높아 주목을 받았고,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이후 라마시아에서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받으며 성장했다.

그러나 큰 변수가 나타났다.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18세 미만 외국인 선수 영입 및 등록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것. 쿠보는 경기는 물론 훈련까지 참여할 수 없었다. 이에 바르셀로나 생활을 정리하고 일본으로 복귀했다.


쿠보는 FC도쿄 유스 팀에 합류했다. 이후에도 유럽 진출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2019년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면서 다시 스페인으로 떠났다. 그러나 당시 레알에는 쟁쟁한 자원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경기에 나서기에는 쉽지 않았다. 이후 비야레알, 헤타페, 마요르카 임대를 전전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면서 기량을 만개했다. 쿠보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과 동시에 맹활약을 펼쳤다. 첫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9골과 6도움을 올리며 유럽 전역에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해당 시즌 구단 올해의 선수로 뽑혔고, 라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활약은 계속됐다. 이듬해 41경기 출전해 7골 5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시즌에는 52경기 7골 4도움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현재 빅클럽들이 쿠보를 주시하고 있다. 앞서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이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비교적 최근에는 뉴캐슬 유나이드까지 연결된 상황에서 세리에A 명문 나폴리까지 쿠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쿠보는 콘테 감독의 공격적 구상에 부합하며, 팀의 스쿠데토 수성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두각을 나타내려는 계획에 어울린다는 평가다"라고 전했다.

물론 이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매체는 "쿠보의 경우, 소시에다드 핵심 자원이다. 나아가 2029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고 있다. 이 때문에 이적은 쉽지 않다. 2,000만 유로(약 323억 원) 미만의 제안으로는 협상이 시작되기 어렵다. 특히 쿠보의 상징적 가치 때문에 구단이 쉽게 매각을 고려하지도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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