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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어디서 사용?⋯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안내 준비"

아이뉴스24 정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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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 지도 서비스에서 쿠폰 사용처 검색·탐색 가능한 형태 전망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정부의 경기 부양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민생쿠폰) 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용자가 각 사의 지도 서비스를 통해 쿠폰 사용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둘째 날인 22일 서울 시내 올리브영 가맹점에 민생회복 지원금 사용처 안내문이 놓여 있다. 2025.7.22. [사진=연합뉴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둘째 날인 22일 서울 시내 올리브영 가맹점에 민생회복 지원금 사용처 안내문이 놓여 있다. 2025.7.22. [사진=연합뉴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용자가 민생쿠폰 사용처를 더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민생쿠폰 사용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 관계자도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이나 카카오맵(지도)에서 사용처를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지도 서비스는 각종 생활 밀착형 정보를 제공해 왔다. 선거 기간에는 지도 서비스에서 투표소 확인, 투표소로 가는 길 찾기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대표적이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에는 잔여 백신이 발생한 인근 접종 기관의 정보를 지도에서 확인하고 당일 예방 접종 예약 등의 기능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민생쿠폰 관련 정보 제공도 그간 행보의 연장선에서 풀이된다.

한편 정부는 이번 쿠폰 사용처를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으로 정하면서 대형마트와 백화점, 대형 외국계 매장, 유흥·사행업종, 환금성 업종 등에서는 쿠폰 사용을 제한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민생쿠폰 1차 신청 둘째 날인 지난 22일 전체 지급 대상자의 28.2%인 1428만6084명이 신청을 마쳤다. 첫날인 21일에는 697만5642명, 22일에는 731만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쿠폰은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신청 다음 날 지급이 이뤄진다. 지급 총액은 2조5860억원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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