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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가르는 마라톤 2만5천 러너 사로잡는다

매일경제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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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마라톤 대회가 늦가을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MBN 서울마라톤이 서울 도심의 주요 랜드마크를 지나는 '명품 하프 코스'로 올해 처음 선보인다.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는 2025 MBN 서울마라톤이 오는 11월 16일 광화문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하프 코스 1만5000명, 10㎞ 1만명 등 총 2만5000명이 참가해 러너들의 진정한 마라톤 축제가 될 예정이다.

MBN 서울마라톤은 정식 참가 신청을 받기 전부터 러너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SNS 사전 홍보를 통해 MBN 서울마라톤 코스가 외부에 알려진 뒤 러너들은 다수의 러닝 전문 커뮤니티를 통해 "하프 코스 마라톤 중에서는 역대급" "풀코스 이상의 우리나라 1등 코스"라는 찬사를 보냈다.

MBN 서울마라톤의 매력 포인트는 달리기를 통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가 가득한 명소를 곳곳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 동문에서 마무리하는 하프 코스는 출발 후 첫 구간부터 서울시청과 숭례문을 지나 고풍스러운 도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어 '관광의 메카' 명동과 충무로역 일대를 통과하고, 흥인지문을 지나면서 서울성곽의 역사를 마주한다. 신설동오거리·장한평역·군자역사거리 등을 지나 잠실대교를 건너는 하프 코스는 1988년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잠실종합운동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잠실종합운동장 동문에서 출발하는 10㎞ 코스는 잠실역 사거리와 석촌역을 지나 가락시장역을 반환점으로 삼아 되돌아오는 것으로 설계됐다. 특히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등 다양한 풍경을 곁에 두고 달리는 10㎞ 코스는 급격한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거의 없다.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든 참가자가 기록 경신을 노릴 만한 코스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의 원활한 참가 신청을 위해 조직위는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정보 등록을 받는다. 등록을 끝낸 신청자를 우선으로 30일부터 하프 코스(21.0975㎞), 31일부터 10㎞ 코스 참가 접수를 한다. 참가비는 하프 코스 8만원, 10㎞ 코스 6만원이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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