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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 지원에 발벗고 나선 식품업계 '훈훈'

이데일리 노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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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KT&G, 성금 각 5억원 지원
SPC그룹, 2.6만개 생수 및 빵 지원
오뚜기, 컵라면·컵밥 4만여개 지원
농심, 이머전시 푸드팩 3000세트 지원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식품업계가 폭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에 잇달아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오뚜기, 수해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전달(광주 현장) (사진=오뚜기)

오뚜기, 수해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전달(광주 현장) (사진=오뚜기)


23일 업계에 따르면, CJ(001040)는 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 CJ주요 계열사도 지역 주민 돕기에 동참한다. CJ제일제당(097950)은 폭우 피해 지역에 햇반, 비비고 국물 요리 등 가정간편식(HMR)과 맛밤 등 간식류 등 총 1만여개 제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CJ푸드빌도 지난 18일부터 충남 당진시, 아산시, 예산군, 경남 산청군 등 집중호우 피해가 큰 지역에 뚜레쥬르 빵과 음료 7600개를 전달했다.

KT&G(033780)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KT&G의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집중호우 피해 주민에게 1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제공한다.

SPC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구호 인력을 위해 대한적십자를 통해 빵과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 총 2만 6000개를 전달했다. 18일 충청 및 호남 지역에 1만개, 20일 경남 산청 지역에 4000개, 21일 경남 합천 지역에 4000개, 23일 경기 포천 및 가평 지역에 8000개 등이다.

SPC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지역에 빵 2000개와 생수 2000개 등 구호물품 4000개를 20일 추가로 지원한다. (사진=SPC그룹)

SPC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지역에 빵 2000개와 생수 2000개 등 구호물품 4000개를 20일 추가로 지원한다. (사진=SPC그룹)


오뚜기(007310)도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다. 농심 역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부권을 중심으로 이머전시 푸드팩 3000세트를 긴급 지원한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로 구성됐고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호중 hy·팔도 회장도 수해 이재민을 지원하고자 2억원을 기부했다. hy와 팔도 역시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hy는 건강음료 8000개를 전달하고 팔도는 용기면 6300개와 생수 6400개를 지원한다.


광동제약은 호우 피해를 입은 충청·전라·경상·제주권 등 전국 피해지역에 식수 대용 음료 1만여병을 긴급 지원하고 추가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임직원 마음을 담아 긴급 식료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조속한 복구작업을 통해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농심이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으로 재난지역에 구호품을 지원하고 있는 모습 (사진=농심)

농심이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으로 재난지역에 구호품을 지원하고 있는 모습 (사진=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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