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3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했다.
롤리의 홈런은 0-0으로 맞선 6회에 나왔다. 밀워키 선발 닉 미어스를 상대한 롤리는 볼 카운트 2-2에서 시속 96.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스트라이크 존 오른쪽 위에 걸친 강속구를 성공적으로 공략해 냈다.
롤리는 이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2위 저지와 차이를 2개로 벌렸다. 또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데뷔 후 5년 동안 기록한 132홈런으로 같은 기간 1위였던 켄 그리피 주니어를 따라잡았다. 1개를 더한다면 켄 그리피 주니어를 넘어 5년 동안 시애틀 소속으로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운다.
댄 윌슨 시애틀 감독은 "롤리는 오늘 밤 중요한 역할을 맡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고 칭찬했다.
현재 롤리는 62홈런 페이스다. 이 경우 저지가 갖고 있었던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과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1997년과 1998년 켄 그리피 주니어가 기록한 56홈런 기록을 넘어 시애틀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롤리는 "요즘 타이밍이 늦었다"며 "당연히 미시오로브스키가 출발부터 강하게 던졌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야 했다. 그 부분에 대해선 잘 대처했다. 공을 잘 봤다고 생각한다. 그 후로는 손을 좋은 위치에 놓으려고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메이저리그 5년 차를 맞이한 롤리는 2022년 첫 풀타임 시즌에 27홈런을 쏘아올리며 거포의 등장을 알렸다.
2023년엔 데뷔하고 처음으로 30홈런 고지를 밟았고, 지난 시즌엔 34홈런과 함께 100타점까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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