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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 13] 고려아연, 공급망 기반 기후대응 ‘A등급’…친환경 제련소 도약 가속화

SDG뉴스 SDG뉴스 신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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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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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13 기후위기 대응] 고려아연이 글로벌 환경 평가 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공급망 기반 기후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하며, 환경·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선도 기업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CDP는 전 세계 약 2만 3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기후 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공급사 참여도 평가(Supplier Engagement Assessment, SEA)'를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단 6%만이 최고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고려아연은 이번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A등급을 획득, 온실가스 감축과 공급망 차원의 기후 리스크 대응에 있어 탁월한 실천력을 입증했다.

CDP SEA는 △기후 리스크 관리 체계 △지속가능한 경영전략 △협력사와의 연계 대응 △스코프3(직접 영향 외 온실가스) 관리 △감축 목표 수립과 이행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다. 고려아연은 특히 협력사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실행하는 체계적인 공급망 전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려아연은 온실가스 배출뿐 아니라 폐기물 관리에도 강력한 자원순환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폐기물 발생량을 13.7% 감축했으며, 재활용률은 80%를 상회했다. 또한 친환경 설비 구축과 공정 개선에 연간 558억 원, 최근 5년간 누적 15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산업계 내 환경영향 저감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련 산업 특성상 에너지 소비가 많은 가운데, CDP 최고 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강한 의지와 체계적 실천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계열사와 공급사와 함께 협력해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제련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은 이번 성과 외에도 최근 한국ESG연구소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이사회 독립성과 주주권 강화를 위한 지배구" 개편 등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아, 환경·책임·투명경영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경영 실천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CDP SEA A등급을 받은 글로벌 기업으로는 나이키, 펩시, 소프트뱅크, LVMH, BMW 등 각 업종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들이 포함돼 있어, 고려아연의 이번 등재는 국내 제련 산업의 국제적 신뢰 확보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SDG뉴스 신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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