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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남·경기 가평에 재해구호금 4억원 지원…인력·물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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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산청군 신안면 청현마을 주민들이 지난 21일 피해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한수빈 기자

폭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산청군 신안면 청현마을 주민들이 지난 21일 피해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한수빈 기자


서울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상남도와 경기도 가평군에 각각 재해구호금 3억원과 1억원, 총 4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충청남도에 재해구호금 2억원을 전달한 데 이어 수해 복구 지원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시는 이번 호우가 지역에 큰 피해를 남겨 후속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수해복구 지원 통합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역에서 필요한 인력과 물자 지원에 착수했다.

구호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돼 이재민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사용된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서울시 바로봉사단’을 중심으로 충남·가평 등 수해 지역에 봉사 인력을 파견해 이재민 지원과 복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봉사단 활동 첫날인 25일에는 충남 예산군 신암면 별리 일대에서 자원봉사자 110여명이 수해 피해농작물 제거 등 복구 작업을 지원한다. 지난 4월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에 참여했던 주한 외국인 봉사자 30여명도 동참한다.


물품 지원도 진행 중이다. 지난 21일부터 울주군·가평군·산청군의 요청에 따라 시는 병물 아리수 1만4000여 병을 배송했다. 장갑, 손소독제 등 풍수해 복구 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민간기업 후원을 받아 간편식·음료 등 생필품 지원도 병행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피해지역 복구와 농가 지원을 위해 마련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모든 수재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서울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영재 기자 j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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