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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토끼' 잡아와라"..웹툰계, 日정부에 대대적 항의..왜?

파이낸셜뉴스 유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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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가협회 및 한국웹툰작가협회 제공

한국만화가협회 및 한국웹툰작가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만화가협회와 한국웹툰작가협회는 일본에 거주하는 불법 웹툰 사이트 '뉴토끼' 운영자의 국내 송환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양 협회는 "일본 정부가 불법 행위를 방관하고 있다"며 '뉴토끼' 운영자를 즉각 체포하고 인도 절차에 협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뉴토끼' 운영자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일본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웹툰(뉴토끼) △웹소설(북토끼) △일본만화(마나토끼)까지 여러 개의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천문학적인 범죄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

양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국내 주요 불법 유통 사이트 6곳의 누적 방문 횟수는 2억6000만회를 기록했다. 사이트 조회수는 22억5000만회, 순 방문자 수는 1220만명으로 집계됐다.

그 중 '뉴토끼' 사이트 조회수는 11억5000만회로 전체 불법 유통 사이트의 절반 수준에 달한다. 추산 피해 금액은 약 398억원이다. 양 협회는 다음달 11일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회견에서는 △'뉴토끼' 운영자 즉각 체포 △신속한 범죄인 인도 절차 협조 △일본 내 서버와 광고 자산 몰수 등 실질적 조치 착수 △일본 콘텐츠 기업의 고발 독려 등 네 가지 내용을 요구한다.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은 "세계적인 문화 자산인 K-웹툰이 범죄자에게 도둑맞는 현실에 맞서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며 "일본 정부가 응답할 때까지 웹툰 작가들은 침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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