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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 먼저' 춘천시, 공공계약 우선권 부여 강화

연합뉴스 이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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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시장 "신기술 제품 우선 구매·기술 상용화 지원"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침체한 지역경기를 살리기 위해 기존 지역업체를 우선 계약하는 방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 기자회견[촬영 이상학]

육동한 춘천시장 기자회견
[촬영 이상학]


육동한 춘천시장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에 기반을 두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신기술 제품 개발에 힘쓰는 업체에 우선 구매나 수의계약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공사, 용역, 물품 등 모든 공공 계약과 관련해 '실질적 관내 업체'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실질적 관내 업체는 본사 및 생산공장이 춘천에 위치해 지역 내 직접 고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이다.

기술력 있는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신기술 제품 우선 구매(계약)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춘천시는 시 계약 현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추이를 분석하고 타지자체 현황을 비교하면서 합리적 정책 수립의 기초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춘천시청[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의 관내 수의계약 비율은 202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천321건(331억원)으로 관외 대비 87%에 달한다.

또 수의계약 총량 관리를 통해 특정 업체로 편중을 방지해 공정하게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육 시장은 "이번 계획이 궁극적으로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기술 혁신을 장려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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