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JTBC 언론사 이미지

"만장일치" 김남길 제작 '문을여는법' 美판타지아영화제 초청

JTBC
원문보기



배우 김남길이 제작자로서 북미 최대 장르 영화제에 진출했다.

김남길이 제작한 단편 영화 '문을 여는 법'은 제29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공식 초청돼 오는 31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1996년 출범한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공포, 스릴러, SF, 판타지 등 장르 영화를 집중 조명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발굴해 왔다. 장르 영화계에서 높은 신뢰도와 권위를 인정받는 영화제다.

영화제 측은 “'문을 여는 법'은 섬세한 감정과 사회적 메시지를 판타지적 이미지로 풀어낸 수작으로, 프로그래머 전원의 만장일치로 선정된 영화다"라고 소개하면서 "젊은 세대의 자립을 환상적인 요소와 함께 감성적으로 그려낸 인상 깊고 의미 있는 작품이다"라고 평했다.




'문을 여는 법'은 자립을 준비하던 청년 하늘이 갑작스럽게 집을 잃고, 그 집을 되찾기 위해 겪는 심리적 여정을 판타지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박지완 감독과 허지예 감독이 공동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김남길은 총괄 프로듀서이자 출연 배우로 작품의 중심을 이끌었다.

또한 김남길이 설립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길스토리이엔티가 제작하고, 문화예술NGO 길스토리가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로, 사회적 가치와 예술성을 겸비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다.


김남길은 “'문을 여는 법'은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도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사회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청년 세대의 이야기에 주목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콘텐츠로 K-콘텐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이야기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작 영화로 해외 무대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김남길은 오는 2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공양미
    신민아 김우빈 공양미
  2. 2전현무 차량 링거 논란
    전현무 차량 링거 논란
  3. 3전현무 링거 의혹
    전현무 링거 의혹
  4. 4해양수산부 북극항로
    해양수산부 북극항로
  5. 5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