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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폭우 피해 소상공인 등 위해 24억원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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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명에 최대 8000만원 지원 가능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이 22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태안군,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상공인 특례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이 22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태안군,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상공인 특례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22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태안군,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태안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소상공인 특례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부발전과 하나은행은 각 1억원을 출연해 총 24억원 규모의 대출 재원을 조성한다.

태안군은 사업홍보와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추천·연계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서를 발급해 2.71%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이번 수해 피해 소상공인을 포함해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력이 부족해 기존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태안지역 소상공인이다.

80여명이 최대 3000만원의 경영 자금을 최장 5년간 대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서부발전은 보고 있다.


앞서 서부발전은 2017년부터 금융기관과 협력한 동반성장 협력 대출 사업을 태안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태안지역의 73개 기업이 총 157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특례금융 지원사업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물론, 에너지전환에 따른 경제 여건 변화에 대비해야 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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