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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에 이어 '비피셜'까지 떴다…요케레스 이적 사가 끝! "구두 합의 완료, 5년 계약 서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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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빅토르 요케레스가 아스널로 향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요케레스의 아스널행이 확정됐다. 모든 당사자 간 구두 합의가 성사됐다"라며 "요케레스는 아스널과 5년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BBC'는 23일 "아스널이 요케레스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적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협상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면서 마무리가 지연됐다"라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다. 지난 시즌 스포르팅에서 50경기 43골 15도움을 몰아치며 여러 명문 팀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득점력이 대단했다. 51경기 53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이 요케레스 영입을 원했다. 포르투갈 '레코드'는 "아스널이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스포르팅에 첫 공식 제안을 전달했다"라며 "이 제안은 스페인에서 열린 회의에서 제시됐다. 아스널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 스포르팅 총괄 디렉터 베르나르도 팔메이로 등이 참석했다"라고 밝혔다.


아스널은 5,500만 유로(약 890억 원)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61억 원)를 제시했으나, 스포르팅이 요구하는 이적료는 더 높았다. 요케레스가 아스널 이적을 요구하면서 프리시즌 불참을 선언했지만 스포르팅은 흔들리지 않았다.


스포르팅 회장 프레데리쿠 바란다스는 "우리는 침착하다"라며 "아스널이 요케레스의 합당한 시장가치를 지불하지 않겠다면, 우리는 앞으로 그를 3년 동안 보유하는 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아스널은 스포르팅이 원하는 금액을 내밀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이적을 위해 요케레스의 에이전트는 자신의 수수료를 포기했다"라며 "요케레스는 아스널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적이 가까워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옵션이 문제였다. '레코드'는 "옵션에 대해 이견이 존재한다. 스포르팅은 1,000만 유로의 옵션이 실현 가능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반면에 아스널은 저항하고 있다. 모든 시나리오가 열려 있지만, 협상이 완전히 결렬될 심각한 위험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이적 무산 가능성을 제기했다. 영국 '골닷컴'은 "요케레스의 아버지는 눈에 띄게 상심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눈물을 보였고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사로잡혔다"라며 "요케레스의 미래를 둘러싼 협상에 가족들이 이처럼 감정적으로 무너진 적은 이번 처음이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결국 요케레스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스포르팅은 아스널의 최종 제안인 6,350만 유로(약 1,028억 원)에 옵션1,000만 유로를 수락했다. 에이전트 역시 자신의 수수료를 낮추기로 했다. 요케레스는 5년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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