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폭우·폭염 대비 상수도 시설 일제점검 실시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상수도 취수원 오염과 상수관로 이물질 유입에 대응하기 위해 24일부터 29일까지 상수도 시설 일제 점검과 수질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취수장 18곳과 소규모 수도시설 1310곳이다.

긴급 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물 피해 여부와 운영 상태 등을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할 계획이다.

또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해서는 일반 세균 등 16개 항목의 수질 검사를 진행해 결과에 따라 추가 소독 조치와 필요 시 비상급수 지원도 실시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극한 기상상황에서 수돗물의 안전성을 재확인하기 위해 실시한다"며 "수돗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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