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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건희, 특검 출석하면 그날 밤 자는 곳은 구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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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월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구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월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구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특검에 출석하면 곧바로 구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와이티엔(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김건희는 이번에 특검에 출두하면 그날 밤 자는 곳은 구치소”라며 “구속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얼마나 추잡한 일들이 현재 특검에 의해서 발각되고 있냐”며 “검찰이 미리 이런 일(수사)들을 했으면 이런 쿠데타도, 내란도 안 났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래서 진정한 내란 종식은 어떠한 경우에도 검찰을 완전히 개혁해야 된다는 것이 우리 범여권 의원들의 생각이고 당원들의 생각이고 국민의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는 29일 윤 전 대통령, 새달 6일 김 여사를 차례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특검은 김 여사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주거지로 우편 송부했으며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건진법사’ 청탁,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등이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은 또 (출석을) 거부할 것”이라며 “그게 전직 대통령으로서, 내란 우두머리로서 그러한 비리까지도 모두 관계있는 사람이 과연 떳떳한 일인가”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때 자기가 책임을 통감하고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자기가 모든 것을 지시했다고 했다. 최순실까지도 그렇게 했지 않냐”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내란 특검팀이 청구한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21일 기각된 데 대해선 “참으로 잘못됐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우리가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기 위해서 드론을 평양 김정은 집으로 보냈다고 하면 거기에서 가만히 있겠냐”라며 “특검에서 김정은을 소환하겠냐? 우리가 평양에 가서 조사를 할 수 있겠냐”라고 말했다. 그는 “과학적 증거를 가지고 있는데 김용대 드론 사령관의 영장을 기각하는 것은 법원에서 외환 수사를 하지 말라고 하는 것과 똑같다”고 강조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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