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가 6년 만에 완전체로 음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
내년 데뷔 30주년을 앞둔 K팝 1세대 그룹 H.O.T.가 6년 만에 다시 뭉친다.
23일 한터글로벌에 따르면 H.O.T.는 오는 9월 6~7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터 음악 페스티벌'(한음페) 마지막을 장식하는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H.O.T.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60분 이상 단독 공연 수준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들의 완전체 공연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9월7일은 H.O.T. 데뷔일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으로 구성된 H.O.T.는 1996년 9월 '전사의 후예'로 데뷔했다. '10대들의 승리'(High-five Of Teenagers)를 뜻하는 팀명처럼 10대 목소리를 대변하는 노래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2001년 공식 해체한 이들은 17년 만인 2018년 MBC 예능 '무한도전'의 '토토가3' 프로젝트를 통해 재결합했다. 그해 10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이듬해 고척스카이돔에서 한 차례 더 공연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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