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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美 저택에 강도 침입…큰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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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미국 저택에 강도가 침입했던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가 공개한 영상에는 이민정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18년째 거주 중인 친구를 만난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화면 캡처


이날 영상에서 이민정 친구는 이민정과의 인연에 대해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다. 거의 안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민정도 "알고 지낸진 20년이 넘었다"며 친구와의 각별한 인연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도는 그런 일이 없었지만, 작년에 실제로 우리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건 숨길 게 아닌 게 기사도 났었다. 우리 집 도둑 얘기가 기사에 아예 났다. 사실 우리 집은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서랍장에 조금 흔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민정 친구는 "다 부쉈다. 왜냐하면 급하게 물건을 훔쳐야 하니까"라고 했다. 이민정은 "그러고 나서 저희는 따로 초치를 취했다. 철근 같이 내려오는 (보안 장치를 추가했다)"고 했다.

그러자 이민정 친구는 "셔터를 내렸다"고 거들었다. 이민정은 "맞다. 셔터를 내렸다"고 밝혔다. "치안에 대한 부분은 미국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하는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 결혼해 2015년 아들을 낳았다. 2023년 12월 딸까지 얻으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지난해 1월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이병헌 집에 도둑이 들어 LA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둑은 집 미닫이 문 유리를 깨고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병헌과 가족은 집에 없었다.

이민정 부부는 2019년 미국 서부 LA유니버설 스튜디오 인근에 주택을 200만달러(한화 26억 원) 수준에 산 것으로 전해졌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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