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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가평 등 6곳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폭우 사망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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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집중 호우로 크게 피해를 입은 지역 6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정해졌습니다. 정부가 경남 산청과 경기 가평 등 인명 피해가 컸던 지역들 위주로 먼저 선포한 건데요. 어제(22일) 산청에서 일부 실종자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전국 사망자는 총 21명으로 늘었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당국은 어제 오후 경남 산청군에서 실종자 2명을 잇따라 발견했습니다.

각각 70대 남성, 60대 여성인데, 모두 숨진 상태였습니다.


이로써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경남 지역 사망자는 총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산사태 복구 작업이 아직 진행 중인 만큼 수돗물과 전기 공급이 늦어지고 있어 주민 불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종택/경남 산청군 산청읍 : 지금 물은 안 나옵니다. 동네가 완전히 고립돼 있어 가지고…]


경기 가평군에서도 곳곳에서 수색 작업이 한창입니다.

앞서 구조대는 산사태가 난 계곡 등지에서 고립된 사람들을 계속해서 구조해 왔습니다.

[빠져, 빠져. 조심, 조심. 들것 떨어뜨리면 안 돼. 하나, 둘, 셋, 머리 쪽에 한 명.]


가평에선 아직도 실종자 4명이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국 실종자는 7명, 사망자는 모두 21명입니다.

전국 사유시설 및 공공시설 복구 작업은 절반가량 진행됐지만, 피해 상황 현장 조사가 시작되면서 작업량 자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가평과 서산, 산청 등 6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습니다.

이 지역들에는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를 추가로 지원하게 됩니다.

또 피해 주민들에게 각종 세금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의 혜택이 돌아갈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지원을 다해야 한다"면서 "재난 관련 행정에 속도를 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정다정 영상디자인 송민지]

하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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