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필리핀과 무역·군사 합의…상호관세 19% 적용"

아주경제 정현환 기자
원문보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워싱턴 EPA=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워싱턴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리핀과 무역 합의가 타결됐다며 앞으로 19% 상호관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우린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고 이같이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에 따라 필리핀에 19%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라며 “군사적으로 협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을 두고 “매우 훌륭하고 강경한 협상가”라고 밝혔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에게 양국 관계가 "가능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 관계를 어떻게 균형 있게 유지할 계획인지를 묻는 말에는 "우리 외교 정책은 독립적이기 때문에 균형을 맞출 필요가 없다"며 "우리의 가장 강력한 파트너는 항상 미국이었다"고 대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르코스 대통령과 회담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마도 너무 멀지 않은, 조금 늦을 수 있지만 아주 멀진 않은 시점에 만날 수 있다"고 했다.


또 “시 주석이 자신을 중국으로 초청했다”며 “그 결정을 곧 내릴 것이다”고 부연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다가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날 수 있다는 배경에서 나왔다.
아주경제=정현환 기자 dondevoy@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LG 가스공사 3연승
    LG 가스공사 3연승
  2. 2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3. 3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4. 4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5. 5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아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