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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뛰었던 콜로라도 지명받은 이던 할리데이, 고졸 최고 대우로 계약

매일경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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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7회 출신 맷 할리데이의 아들 이던 할리데이(18)가 자신을 지명한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했다.

‘MLB.com’은 23일(한국시간) 이던 할리데이가 로키스와 계약금 9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던은 올해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콜로라도에 지명됐다. 그가 받는 계약금900만 달러는 4순위 지명권에 배당된 금액 877만 900달러보다 높은 금액이다.

이던 할리데이는 아버지가 뛰었던 콜로라도의 지명을 받았다. 사진= 콜로라도 로키스 공식 X

이던 할리데이는 아버지가 뛰었던 콜로라도의 지명을 받았다. 사진= 콜로라도 로키스 공식 X


MLB.com은 이 금액이 메이저리그 역대 드래프트 계약금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고졸 선수중에는 최고 금액이라고 소개했다.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지명 선수 최고 계약금 기록은 지난해 전체 2순위로 신시내티 레즈에 지명된 우완 체이스 번즈, 그리고 같은 해 전체 3순위로 콜로라도에 지명된 외야수 찰리 콘돈이 세운 925만 달러다.

2023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우완 폴 스킨스가 920만 달러로 뒤를 이었고 같은 해 전체 2순위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된 딜런 크루스가 900만 달러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던의 형 잭슨 할리데이는 202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지명된 뒤 819만 달러에 계약했다.

6피트 4인치(193센티미터)의 신장과 215파운드(97.5킬로그램)의 체중으로 형 잭슨보다 더 나은 체격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는 그는 이번 드래프트 대상 선수 중 가장 좋은 파워를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다. MLB.com, 베이스볼 아메리카, 퍼펙트 게임 등이 그를 드래프트 지명 대상 선수 랭킹 1위에 올리기도 했다.

오클라호마주 스틸워터의 스틸워터고등학교에서 뛰었던 그는 2022년에는 미국 U-15 대표팀에 선발, U-15 야구 월드컵 우승에도 기여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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