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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몰리는 '7말 8초'…"집중호우 대비 강화"

연합뉴스TV 곽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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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됩니다.

예전보단 기간이 많이 분산됐다지만, 여전히 최성수기는 '7월 말 8월 초'로 조사됐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여름 휴가철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는 인구는 1억 392만 명.


하루 평균 611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 넘게 많습니다.

출발 예정일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가 가장 많았고, 다음 달 8일에 떠나겠다는 계획이 뒤를 이었습니다.

휴가자의 80% 가까이가 국내 여행, 20%가량은 해외로 나갑니다.


국내는 작년 대비 소폭 늘고, 해외는 약간 줄었습니다.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을 지역은 동해안입니다.

남해안, 서해안 등이 뒤를 이었는데, 올해는 수도권이 제주를 앞질렀습니다.


국내 이동 시 이용할 교통수단은 80% 이상이 승용차를 택했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량은 작년 대비 2.8% 늘어난 하루 평균 545만 대가 예상됩니다.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이 기간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갓길차로 구간을 운영하고, 모바일 앱 등을 통한 실시간 도로 정보를 제공해 교통 분산을 유도합니다.

열차와 고속버스 운행 횟수 역시 10%가량 늘렸습니다.

특히 최근의 극한호우 상황처럼 많은 비가 올 것에 대비해 지하차도에는 진입 차단과 대피 유도 시설을 설치하는 등 대비 태세도 갖췄습니다.

<엄정희 /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금년도 특징은 휴가길 집중 호우와 폭염 등 기상 이변에 대비한 안전 관리 강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발 전 교통 정보를 사전 확인하고 안전한 휴가길을 위해서 교통질서를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휴가지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최대 예상 소요 시간은 서울 출발 기준 부산까지 6시간 10분, 강릉 5시간 5분, 목포 4시간 55분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영상편집 나지연]

[그래픽 심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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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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