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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이 미담? 2차 가해"...국민의힘, 강선우 논란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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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강선우 후보자 임명은 보좌진에 대한 '2차 가해'라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강 후보자를 엄호하는 정부·여당 인사의 부적절한 발언까지 잇따르면서, 내심 반사 이익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처럼 역공 기회를 잡은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인사혁신처장을 상대로 강선우 후보자 '갑질 논란'을 부각했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 공무원 인사를 총괄하는 분께서 강선우 후보자 관련된 이슈가 뭔지를 모릅니까?]

[최동석 / 신임 인사혁신처장 : 우선 저희 집에 텔레비전도 없고 신문도 안 보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사적인 심부름을 불만 없이 해내는 보좌진이 있다는 민주당 의원의 옹호 발언까지 터지면서 국민의힘은 당 차원의 공식 메시지만 다섯 개 넘게 쏟아냈습니다.


'보좌진은 국민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공직자다' '강 후보자도 보좌관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준 적 있느냐' 등 맹비난이 이어졌습니다.

[박민영 / 국민의힘 대변인 : 문진석 민주당 의원은 '딸 같아서 그랬다'는 파렴치한 성추행범들이나 할 법한 2차 가해 발언을 늘어놓았습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도 강 후보자 한 명 지키겠다고 보좌진 2천7백여 명을 모욕해야겠느냐며 '갑질을 미담'처럼 얘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불통 정부라는 걸 자인하는 결과밖에 되지 않을 겁니다.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병역 증명서를 제출하지 못한 사례는 처음이라며 안규백 의원을 콕 집어 언급해, 다음 표적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윤희숙 혁신안과 전한길 씨 입당, 특검 수사 등으로 바람 잘 날 없던 국민의힘은 '강선우 변수'가 장기화하면서, 민심에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는 표정입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오훤슬기
디자인 : 권향화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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