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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드디어 복귀 준비…"모든 기술 훈련 시작"

중앙일보 배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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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수퍼스타' 김도영(22)이 마침내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한다.

지난 5월 27일 광주 키움전 도중 부상으로 교체되며 괴로워하는 김도영. 연합뉴스

지난 5월 27일 광주 키움전 도중 부상으로 교체되며 괴로워하는 김도영. 연합뉴스


KIA 구단은 22일 "김도영은 이날 병원에서 부상 부위 재검진을 진행한 결과, 별다른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23일부터 러닝 훈련을 포함한 모든 기술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도영은 지난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KIA를 통합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다.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는 등 공·수·주에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KIA 왕조 구축'을 목표로 야심 차게 올 시즌을 준비했지만, 출발부터 삐끗했다. 지난 3월 22일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한 달 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재활을 거쳐 지난 4월 말 1군에 복귀했는데, 한 달 만인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광주 홈 경기에서 도루를 하다 반대쪽 햄스트링이 손상돼 다시 전열을 이탈했다.

김도영은 약 두 달 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다 지난 15일부터 가벼운 캐치볼과 티배팅 훈련을 시작했다. 그는 본격적인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1군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KIA 관계자는 "정확한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훈련 경과를 본 뒤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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