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이옥섭, 장도연과 심하게 다퉜다?…"꽁한 마음에, 내가 심한 말" (살롱드립2)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옥섭이 장도연과 다툰 적이 있다고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안녕! 살롱드립이 자랑할 거 있다는데... 댓글 좀 예쁘게 써줘 | EP. 100 구교환 이옥섭 그리고 장도연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옥섭은 "저는 대부분 (친구에게)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멀어졌다. 한번 마음을 꺼내는 연습을 하니까 인간관계가 안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이 "자주 싸웠다는 뜻이다. (이옥섭이) '나는 한 번도 친구랑 싸워본 적이 없다'라고 했는데, 저도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다'라고 했다. 그런데 둘이 싸우는 게 웃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옥섭은 "앞으로도 '계속 싸워도 되겠다' 이런 생각을 했던 게, 앞으로도 계속 화해해 나갈 거니까"라며 장도연과 돈독한 우정을 공개했다.

구교환은 "두 사람이 기억하는 격해졌던 순간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옥섭은 "처음에 (사이가) 가깝지 않은 상태에서 한 숙소에 묵었다. 그런데 제가 목욕을 오래 하는 편이다. 타인이랑 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서 몰랐다. (장도연이) 저한테 '혹시 감독님은 욕실에서 (느릿느릿) 씻으시냐' 물었다. 그게 엄청 창피했고 꽁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티는 내지 않고 같이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보여 드렸다. 그런데 (장도연이)' 보면서 '이분들은 이게 무슨 의도냐'라고 하셨다. 그런데 저는 아까 것과 더해지면서, 제가 '도연 님의 개그에도 의도가 있냐'라고 심한 말을 했다'라고"라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그래서 진짜 열 받았다. 그래서 제가 '개그 뭐 아냐? 개그 어떻게 생각하시냐'라고 했다. 나는 직업 건드리면 (못 참는다)"라고 말했다. 이옥섭은 "내가 실수했다는 걸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