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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윤석열 전 대통령, 감옥 안에서 여생 보내라”

헤럴드경제 홍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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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선거 앞두고 선명성 강조
박찬대 후보는 “위헌정당 해산” 메시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오른쪽)과 박찬대 의원 [연합]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오른쪽)과 박찬대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는 2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감옥 안에서 여생을 보내라”고 비판했다. 박찬대 후보는 같은 날 “(국민의힘) 위헌정당 해산 절차 착수를 요구해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이) 이제와서 또다시 자유 민주주의 헌정질서의 수호자인 양, 정치탄압의 희생양인 양, 부하를 감싸는 대인배인 양 허풍을 떠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피가 거꾸로 솟는다”며 “망상은 접고 감옥 안에서 여생을 보내라”고 비난했다.

박 후보는 “윤석열 체포를 막겠다고 관저 앞에 몰려든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특검의 체포 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오면 즉시 가결 처리하겠다”며 “국민의힘이 위헌 정당임이 명백해지면 정부에 위헌정당 해산 절차 착수를 공식적으로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검찰개혁으로 내란의 시대를 닫겠다”며 “추석 전까지 반드시 검찰청을 해체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두 후보는 ‘계엄 옹호’ 논란 등에 휩싸인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대통령실은 이들 후보의 메시지가 나온 이후 강 비서관에 대한 자진 사퇴 소식을 알렸다.

정 후보는 수해 복구 작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수해 현장에서 인터뷰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두 차례 경선에서 60%가 넘는 권리당원 표심을 점한 상황에서 그간 강조해온 ‘강력한 개혁 당 대표’ 메시지를 일관되게 유지하며 대세론 굳히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박 후보는 전날 수해 복구 활동 후 유튜브 생방송을 열어 당원들과 접촉면을 늘렸으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 시간을 추가로 가질 계획이다.

두 후보는 전당대회 선거 운동 일정을 최소화한 가운데, 오는 27일 당이 주최하는 2차 방송 토론회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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