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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플러스]성균관대 '글로벌 콜로키움' 개최…하버드·컬럼비아·토론토대 세계 석학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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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글로벌 콜로키움' 홍보 포스터. (사진=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글로벌 콜로키움' 홍보 포스터. (사진=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는 24일 600주년기념관 조병두 국제홀에서 '2025 국제하계학기(ISS: International Summer Semester)'의 일환으로 '글로벌 콜로키움(Global Colloquium)'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성균관대가 세계적 학자들과 함께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이 인문사회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 연구 플랫폼이다. 올해 처음으로 ISS 강사진과의 공동 연구 콜로키움 형태로 진행된다.

콜로키움 주제는 '혁신과 인류: 문화, 건강, 교육 분야의 변화를 이끄는 동력'(Innovation and Humanity: Catalyzing Change in Culture, Health, and Education)이다. AI 시대 속에서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역할, 도전, 가능성을 모색한다. 전 세계에서 약 200명(대학원생, 교원, 직원, 외부 전문가 포함)의 참석이 예정되어 있으며, 영어-한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행사는 조민효 국제처장의 개회사와 유지범 총장의 환영사,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기조연설은 하버드 Amanda Claybaugh 학부대학장이 맡는다. AI를 학부 교육에 효과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전략과 과제 탐색(Navigating AI Integration in Undergraduate Education)을 주제로 AI 통합이 고등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과제를 조망한다.

각 세션은 △Martin Puchner 교수(하버드대학교 영어과)의 'How to Talk to AI' △Javed Mostafa 교수(토론토대학교 정보대학 학장)가 'AI and Wellbeing: The Positive Advances, Promises, and Perils' △Dennis Yi Tenen 교수(컬럼비아대학교 영문학 및 비교문학과)가 'Translation Machines' △Safinah Ali 교수(뉴욕대학교 Steinhardt School)가 'Creative AI' 등 세계적 석학의 발표와 국내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저명 학자들의 연구 발표뿐 아니라, 성균관대 교수진을 포함한 국내 대학 교수진의 논평과 참여를 통해 AI 기술의 철학적, 윤리적, 교육적 함의를 다각도로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성균관대 국제처는 “이번 글로벌 콜로키움은 교육, 보건, 문화 분야에서 AI 기술이 어떻게 인간 중심의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를 탐색하는 귀중한 장이 될 것”이라며 “성균관대가 쌓아온 글로벌 학술 네트워크와 삼성과의 협업 기반 위에서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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