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 합동 긴급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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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기동대 소방서 합동 화재점검 모습 = 해남군 제공 |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해남군은 오는 9월까지 관내 화재에 취약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남군 14개 읍면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해남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 합동으로 오는 9월 6일까지 2개월간 진행한다.
대상은 노후 전기 설비나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이며,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이 우선 점검 대상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노후 전기배선 확인 △누전차단 콘센트 설치 △소화패치 부착 △소화기 비치 여부 확인 및 화재 예방 교육이다.
해남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4개 읍면에 주민참여로 구성되어 이웃의 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2,561가구를 발굴해 주거환경 개선과 민간자원 연계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복지기동대의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기동대원을 추가 위촉하고, 해남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 화재피해 예방활동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해남군 복지정책과 송미라 팀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이번 활동은 일상 속 위기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견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경우 군청 희망복지팀이나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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