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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불후' 울산 특집 재추진, 수해 이재민 위로...시청자 약속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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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집중호우 피해로 취소됐던 '불후의 명곡' 울산 특집이 이번주 다시 추진된다.

22일 OSEN 취재 결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약칭 불후)' 제작진은 오는 27일 울산에서 '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 녹화를 다시 진행한다.

앞서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지난 19일 울산광역시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 녹화를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울산에서도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호우경보가 이어지던 상황. 제작진은 수해 복구에 동참하고 촬영현장의 안전을 위해 녹화 예정일 당일, 긴급하게 녹화 연기를 발표했다.

그러나 잠정적으로 연기된 뒤 추후 녹화 여부가 불투명했던 상황. 다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제작진과 출연진이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울산 특집은 재추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수해로 상심한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수해 복구를 응원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고자 현지 녹화를 다시 결정한 것이다.

실제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은 2년 만에 돌아오는 '불후의 명곡' 특집 편으로 내로라하는 밴드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기대를 모았다. 세대를 초월한 레전드 김창완밴드, 록의 장인 전인권밴드를 비롯해 폭발적인 록 보컬의 힘을 자랑하는 가수 서문탁,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체리필터, 케이팝 밴드돌의 시초를 연 FT아일랜드, 독보적인 감성의 잔나비, 무서운 성장세를 자랑하는 대세 밴드 터치드 등이 출연하고자 한 것. 이들은 수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2년 만에 지역 록페 특집이라는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연기된 일정에도 '불후의 명곡' 제작진과 의기투합했다는 전언이다.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4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해 13년째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탄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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