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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강선우, 스스로 거취 결정해야”…자진 사퇴 압박

헤럴드경제 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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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 정부란 것 자인하는 결과”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당 관계자들이 22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당 관계자들이 22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2일 “상식에 맞지 않을 경우 인사는 오만과 독선으로 비칠 수밖에 없고, 불통 정부라는 것을 자인하는 결과밖에 안 될 것”이라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남 예산군에서 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진행한 수해복구 봉사활동 중 기자들과 만나 “강선우 후보자는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이같이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국민들께서는 다들 강선우 후보자라든지, 몇몇 분들에 대해서 굉장히 부적격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정부에서 각 부처의 고유 기능·책무와 상충되는 이력이나 언행이 있던 분들은 거취를 다시 한번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국방의 50만 대군을 이끄는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본인이 왜 8개월이나 더 복무했는가를 전혀 해명하지 못했다”며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했다. 송 위원장은 “병역증명서만 제출하면 되는 걸 끝내 거부했다”며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병역증명서를 제출하지 못한 사례는 처음”이라고 했다.

이어 “거대한 댐도 작은 구멍 하나에서 무너지게 돼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사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가 충남 예산 수해 현장을 찾은 건 지난 19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국민의힘은 20일 경남 산청군, 21일 경기 가평 등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지역을 연달아 찾고 있다. 국민의힘은 자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받는 정부의 민생회복소비쿠폰 액수만큼 수재민에게 기부하겠다는 방침이다.

송 위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농기계가 침수돼서 당장 금년 농사뿐 아니라 다음 해 농사까지 영향 끼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조속히 수해를 입은 분들이 온기를 되찾고 일상으로 되돌아가도록 국민의힘에서 국민과 함께 성원하고 계속 지원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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