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복당과 관련해 "해산될 정당에 다시 들어갈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한 누리꾼이 차기 대선을 위한 노선으로 ▲국민의힘 복당 ▲무소속 완주 ▲신당 창당 등 세 가지 방안을 언급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지난 21일 홍준표 전 시장이 '청년의 꿈'에 올라온 한 누리꾼 게시글에 남긴 답변. 〈사진='청년의 꿈' 캡처〉 |
유튜브 활동 재개를 희망하는 다른 누리꾼에게는 "9월 초부터 재개할 것"이라며 향후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이달 2일 '풍전등화의 상황에서 보수가 다시 활활 타오를 수 있겠나'라는 질문에 "대체 정당이 나올 것"이라며 "물극필반(物極必反, 모든 일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되돌아간다는 뜻)"이라고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가 싫어도, 정치가 아무리 혐오스러워도 우리는 정치를 떠나 살 수 없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홍 전 시장이 정치 복귀 의지를 우회적으로 드러내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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