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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도 겨울을 만나다…뉴질랜드·호주로 떠나는 쿨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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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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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년 만에 가장 뜨거운 여름을 맞은 대한민국에서, 고온다습한 날씨를 피해 ‘시원한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7월 22일, 이러한 여름철 여행 트렌드에 맞춰 ‘쿨케이션(Cool-cation)’ 여행지를 소개했다.

쿨케이션은 더운 날씨를 피해 시원한 기후를 지닌 지역에서 쾌적한 휴식을 즐기려는 여름 여행 방식으로, 최근 검색량 및 예약률이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인 쿨케이션 지역은 현재 겨울 시즌을 맞은 남반구의 뉴질랜드와 호주다. 아고다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이 무려 379% 증가했으며, 호주도 28% 증가를 기록했다. 두 나라는 한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스키, 빙하지대 체험 등 겨울 액티비티가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북반구 내에서도 고지대와 산악지형 중심의 국가가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는 검색량이 91% 증가, 오스트리아 44%, 스위스는 4% 상승하며 여름철 시원한 기후를 찾는 여행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뉴질랜드

대한민국 여행객들 사이 전년 대비 검색량이 379% 증가한 뉴질랜드는 한여름에도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7~8월은 스키와 스노보드의 성수기로, 아웃도어 스포츠를 선호하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설산과 빙하 감상, 청정 자연 속 온천욕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 호주

남반구 대표 피서지인 호주는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시원한 기후를 자랑한다. 특히 필립 아일랜드(Phillip Island)에서는 해 질 무렵 리틀 펭귄(Little Penguin)들이 해안으로 돌아오는 펭귄 퍼레이드(Penguin Parade)를 관람할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6~8월 호주 여행에 대한 국내 검색량은 전년 대비 28% 증가하며 피서지로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 캐나다


청량한 여름 날씨와 대자연 속 다채로운 액티비티로 주목받는 캐나다는 전년 대비 검색량이 91% 상승했다. 대표 액티비티로는 아사바스카 빙하(Athabasca Glacier) 위를 걷는 가이드 투어, 온타리오 알곤퀸 주립공원(Ontario’s Algonquin Park)에서의 패들보드 체험 등이 있다.

▲ 오스트리아

알프스 산맥을 따라 형성된 오스트리아는 시원한 기후와 청정 자연환경을 갖춰 여름철 쿨케이션 여행지로 적합하다. 실제로 오스트리아에 대한 대한민국 여행객들의 검색량은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아름다운 산악 지형을 따라 하이킹 및 자전거 라이딩 등을 할 수 있음은 물론 볼프강 호수(Lake Wolfgang), 할슈타트 호수(Lake Hallstatt), 아헨제 호수(Lake Achensee) 등에서 수영 및 경치 감상도 가능하다.


▲ 스위스

고도 높은 산악 지형과 빙하 호수로 유명한 스위스는 대표적인 쿨케이션 여행지다. 열차와 케이블카를 이용한 설산 관광, 얼음 동굴 탐험, 빙하 호수 수영, 요트 체험 등 색다른 여름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여행객들 사이 전년 대비 검색량은 4% 증가했다.

이준환 아고다 한국지사 대표는 “장마가 예상보다 일찍 끝나고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시원한 여행지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아고다가 제공하는 다양한 숙소, 항공, 액티비티 선택지를 활용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쿨케이션 여행을 계획하고 보다 쾌적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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