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MU 이수현, 11년 묵힌 불만 결국 터졌다…"오빠 이찬혁 진짜 짜증나"

[OSEN=이대선 기자]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악뮤 이찬혁과 이수현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3.08.29 /sunday@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AKMU 이수현이 오빠 이찬혁의 행보에 불만을 품었다.

이수현은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아 진짜 짜증나. 겁나 재밌어 보이네. 왜 맨날 나만 빼고 재밌는 거 하냐고. 나도 껴달라고”라는 글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이찬혁이 ‘열린 음악회’에 출연해 ‘멸종위기사랑’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무대 연출과 구성을 영상을 통해 접하게 된 이수현은 “겁나 재밌어 보이네”라며 감탄하면서도 “왜 나만 빼고 재밌는 거 하냐고”라는 불만을 터뜨렸다.

이수현의 불만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수현은 이찬혁의 ‘라이브 와이어’ 출연 영상을 공유하며 “분노하지 당연히. 맨날 자기 혼자 재밌는거 다 하고 나는 꿀벌 옷 입으라고 하고. 나도 껴줘 껴줘 껴줘. 나도 춤출래. 나도 껴줘라 제발”이라고 말했다.

이수현은 이찬혁이 자신에게는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히고 무대를 하는 반면 자신은 재밌는 무대를 펼친다면서 귀여운 불만을 터뜨렸다. 이수현은 최근 다녀온 이찬혁의 전시회 사진도 올리며 “홍보 아니고 진심으로 질투남. 이럴거면 여동생 왜 둠”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AKMU는 오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 금·토·일요일마다 총 9회에 걸쳐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2025 AKMU STANDING CONCERT 악동들’을 개최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