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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 “전공의 3대 요구안 합리적”...수련 환경 개선 협력하기로

매일경제 최원석 기자(choi.wonseo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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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회-대전협 21일 간담회 가져
수련 환경 개선 공감대 형성
“3대 요구안 합리적...제도 개선 필요”


대한의학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21일 간담회를 열고 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학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21일 간담회를 열고 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지난 19일 발표한 3대 요구안에 대해 대한의학회가 공감의 뜻을 밝혔다. 대한의학회 측은 “대전협의 요구가 합리적”이라며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대한의학회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의료 현장의 혼란과 위기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수련 단절, 신규 전문의 급감, 지도전문의 사직 등이 다뤄졌다.

이날 자리에서 양측은 수련 교육의 연속성을 회복하고, 의료 공백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가장 중요한 안건은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이었다. 사직 전공의들은 계속해서 수련 환경 개선을 강조했으며, 대전협이 발표한 3대 요구안에도 포함됐다.

대한의학회는 수련 환경 개선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측은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 체계 개편을 함께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대한의학회는 이날 ‘전공의 수련교육원’의 설립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대한의학회는 지난 6월부터 전공의 수련교육원 설립을 제안하고 있는데, 교육과정 개발, 수련 평가, 수련기관 평가 등을 총괄하는 기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수련환경 외에도 대한의학회는 대전협의 3대 요구안에 대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필요하고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취지에 공감한다고 했다.

양측은 국민 건강을 위해 합리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앞으로 실무 협의체를 통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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