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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국내 미술시장 전년대비 낙찰총액 16% 감소한 55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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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기업부설연구소 카이(KAAAI)는 22일 2025년 상반기 국내외 미술시장 동향을 종합한 정기 보고서를 발표, "전년 대비 낙찰 총액이 16% 감소했다"라며 "지속된 침체 기조 속에서 다양한 판매 유통 채널 개발 등 구조적 전환 모색기"라고 밝혔다.

카이의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미술시장은 조정기를 지나면서 구조적 전환과 세대교체가 동시에 진행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새로운 컬렉터층의 등장과 온라인 거래 플랫폼의 급성장이 미술시장의 미래를 재정의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자료=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기업부설연구소 카이] 2025.07.22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자료=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기업부설연구소 카이] 2025.07.22 fineview@newspim.com


2025년 상반기 국내 9개 주요 경매사의 총 낙찰총액(수수료 미포함)은 556억 9816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6.0% 감소했다. 전체 출품작 수는 1만437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줄었으며, 이 가운데 약 82.3%는 온라인 출품작 감소다.

국내 경매시장에서 오랫동안 주도권을 쥐어 온 서울옥션은 2024년 총 낙찰가 313억원에서 2025년 210억원으로 약 33% 하락, 케이옥션(252억원)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케이옥션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상승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아이옥션은 18억 원에서 22억원으로 약 22.2% 증가했으나, 마이아트옥션은 약 26.5% 감소했다.

상반기 최고가 작품은 이우환의 '다이얼로그(Dialogue)'로 16억원에 낙찰됐다. 지난해 상반기 10억원 이상 낙찰작이 4점이었던 것과 비교해 2025년은 1점으로 줄어들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오프라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경매의 급격한 성장이 가장 두드러졌다. 서울옥션은 21억 원에서 62억원으로 약 201%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케이옥션도 36억 원에서 52억원으로 약 44%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팬데믹 이후 강화된 온라인 구매 신뢰도와 편리한 접근성, 그리고 젊은 컬렉터층의 유입이 결합한 결과로 분석된다.


해외 경매시장 역시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크리스티, 소더비, 필립스 3사의 낙찰총액(수수료 포함)은 39억 8천만 달러(구매자 프리미엄 포함, 한화 약 5.4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2% 감소했으며, 이는 2016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실적이다.

카이 연구소 측은 "현재 미술시장은 변화에 대한 민감한 대응과 유연한 전략 수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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